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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5-02-24 21:49
2025. 7 마스터피스- 교향곡 시리즈 6 ' 세헤라자데'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8,427  

제 목 : 마스터피스 시리즈 6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제3번 &
            림스키코사르코프- 세헤라자데
 
  출연진 | 지휘 윤승업 ,  피아노  일리야 쉬코프스키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일 시 : 2025년 5월 22일 (목) 19시 30분
  장 소 : 용인 포은아트홀

  주최 : 용인문화재단
  주관 :용인필하모닉오케스트라


관람객 25-05-23 09:00
 
어제 연주회 잘 감상하였습니다. 멀지 않은 공연장에서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의 연주를 감상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일리야 라쉬코프스키 피아니스트의 연주는 여러 번 감상하였지만 용인필하모닉은 처음 제대로 만난 오케스트라였습니다. 몇몇 아쉬움이 있었지만 연주자들의 기량, 특히 악장님의 세헤라자데 바이올린 솔로 파트는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 좋은 연주 단체의 좋은 프로그램, 수준 높은 실력은 제가 낸 티켓값이 미안할 정도로 기대 이상이었습니다. 더 높은 관람료를 지불할 의사가 충분히 있습니다.

단, 연주단 단원의 가족들(그 분들이 직접 언급했습니다. 이모 나왔다. 이모한테 싸인받으러 가겠다 등등)이 단체로 관람을 왔고, 어른 5명 정도에 초등학교 저학년과 미취학 아동 등을 포함한 약 10명 이상의 관람객이 한 줄에 앉았는데. 관람객들이 조용히 연주를 기다리는 시간에 자신들의 자리를 찾아 앉으면서 소리를 지르고 직원들에게 방석을 가지고 오라고 시키고, 아이들에게 이리 앉아라 저리 앉아라 큰 소리로 지시를 하고, 잠자지 말라며 낄낄대는 소리로 웃고... 공연을 감상하는 내내 의자를 발로 툭툭 차는 행동을 하였습니다. 그 단원이 누구인지 알았다면 그 단원분께 직접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 당신의 가족들이 당신의 아름다운 연주를 망치고 당신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고 말이죠. 어제 저희 줄에 앉아있었던 대부분의 사람들은 물론이고 제가 그들을 향해 뒤돌아보았을 때 뒷좌석에 있던 수 많은 사람들이 그 가족을 쳐다보고 있었습니다. 여러 관람객들이 직접 그들에게 불편을 호소하기도 했지만 나아지지 않았습니다. 포은아트홀 직원들의 친절, 연주단의 노력과 아름다운 음악... 그 모든 것들이 한꺼번에 무시당하는 순간들이 너무도 많았답니다.

라흐마니노프와 세헤라자데. 그 어려운 곡을 무대위에 올리기까지.
연주단 단원들이 음악을 배우기 시작한 순간부터 이 곡의 연습과 공연까지 얼마나 많은 시간과 노력이 들어갔을까요.. 저는 연주자 한 사람 한 사람의 연주, 딱 맞추어진 활의 움직임까지 존경하며 감사한 마음으로 음악을 듣고 싶은 사람입니다. 연주자들에게도 이런 마음을 가진 관람객들이 더 많아져야 하지 않을까요. 연주자들을 존중하고 음악을 존중하는 태도를 갖춘 관객들이 필요하지 않을까요... 연주가 너무 좋았지만 용인필하모닉 연주임을 알고 이런 이유들로 티켓 구입을 망설이게 된다면.. 초대권 뿌려야만 관객 동원이 가능한 오케스트라가 되어버리지 않을까요.
그렇게 되기에 용인필하모닉의 연주 실력은 너무 훌륭하던데 말이죠...

다음 공연도 기대하고 티켓 구입하겠습니다. 이번 경험과 다른 경험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감사합니다.
수지 25-05-23 15:57
 
정말  연주자님들과  지휘자님께 아낌없는 박수를 보냅니다.  저는  오랜만에 라흐마니노프 피아노 공연을 실황으로 보게 되어서 너무 행복하더군요. 
일리야님의 파워 넘치는 피아노 연주에 정말  감동 했습니다.
집 가까이서  이렇게 좋은 공연을 볼수 있다는  것에 감사드립니다.  티켓값이 너무 저렴해서 미안할 정도였지요.

단....??  님과 같은 생각이어서 댓글 올려보아요. 거슬리는 분들이 있었죠.  바로 옆에서 저도 생생하게 보았습니다.
큰소리로 아이들 부르고 ...에어켄 틀어달라고 직원 부르고 행동하나하나를 다 보았네요.
본인도 알고 있으리라 생각됍니다. 
다른 사람들의 눈길을 느끼면서 본인들도 깨달았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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